검찰, 18일 CJ비자금 최종 수사결과 발표...이재현 회장 구속 기소 무게

입력 2013-07-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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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수사에 공식 착수한 지 57일 만의 일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이재현 회장에 대해 500억~600억원대 탈세, 900억원대 횡령, 500억원대 배임 혐의 외에 추가로 횡령·배임이나 탈세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 결과를 종합해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구속 기소한 CJ글로벌홀딩스의 신동기 부사장에 대해서도 이 회장의 공범으로 추가 기소하는 한편, 일본 법인장 등 다른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외로 도피한 CJ중국법인 임원 김모(52)씨에 대해선 중국 공안당국에 범죄인인도를 청구했으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기소중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21일 CJ그룹 본사 및 계열사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같은달 29일 이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대해 CJ그룹 고위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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