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영화 데뷔 사연 '눈길'

입력 2013-07-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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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여배우 김지미의 데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이하 아궁이) 김지미 편에서는 김지미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8세에 당대 최고인 김기영 감독의 눈에 띄어 1957년 ′황혼열차′로 데뷔한 사실이 전파를 탔다.

당시 김기영 감독은 우연히 김지미를 본 후 “세상에 이렇게 예쁜 아이가 어디 있느냐”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8년 작고한 고 김기영 감독은 1960년 한국영화계의 기념비적인 영화 ′하녀′에서 강렬한 팜므파탈을 보여줘 충격을 줬고 이후 ′화녀′ ′충녀′ 등 대표작을 통해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거장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아시아 권역 전체에 명성이 자자했던 김지미를 만나기 위해 홍콩의 한 유명 영화 제작자가 100만 달러가 가득 든 가방을 들고 온 사실이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최무룡과의 숨겨진 러브스토리, 김지미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 등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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