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취항 5주년 맞아 유니폼 교체…조현민 전무, 디자인 참여

입력 2013-07-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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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17일 취항 5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특히 조현민 진에어 전무(마케팅본부장·사진)가 이번 유니폼 디자인 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관심을 끈다.

조 전무는 편의성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춰 이번 신규 유니폼을 만들었다. 신발은 바닥 쿠션이 충분이 들어간 스니커즈 형태로, 셔츠와 청바지는 신축성이 높은 소재를 활용해 제작했다.

조 전무는 “진에어 상징인 청바지 등 즐겁고 편안한 아이덴티티는 최대한 유지하되 국내외 승객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담고자 했다”며 “소재 뿐 아니라 각종 소소한 부분에서도 직원들의 활동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여성 객실승무원은 넥타이 모양의 포인트가 더해진 연두색 또는 아이보리색 셔츠를 기본 착용하며 사무장급 이상의 경우 검정 자켓을 함께 착용하게 된다. 남성 객실승무원은 검정 셔츠에 검정 자켓을 착용한다. 남녀 객실승무원 모두 기존 모자는 벗되 여성 객실승무원의 경우 나비 모양의 진에어 로고를 딴 헤어핀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번 유니폼 제작 전반에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까레라(Carrera)’가 참여했다. 진에어의 신규 유니폼은 오는 9월부터 일반 승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진에어는 5주년을 돌아보며 상반기 실적과 함께 하반기 사업계획도 공개했다.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1281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10년부터 이어온 상반기 연속 흑자 기록을 4년째 유지하는 성과다.

또 진에어가 자체 집계한 올 상반기 인천국제공항 출발 정시율은 94.7%로 지난해 연간 1위를 달성했던 91.7%보다도 3.0% 상승했다. 운항률 또한 국내선은 0.4%가 상승한 99.5%를 기록했고 국제선은 지난해 기록한 99.9%를 유지했다.

탑승객 수도 꾸준히 증가해 7월 중후반경 국제선 누적 탑승객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 국제선 누적 탑승객은 약 193만명을 넘었다.

오는 24일 인천-나가사키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하는 진에어는 하반기에 동남아와 대양주 노선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국제선 추가 확장에 나선다. 항공기는 현재 10대를 운영 중이며 국제선 확장을 위해 오는 9월에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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