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장]코스피, 버냉키 발언 앞두고 관망세…상승 후 하락 전환

입력 2013-07-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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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9포인트(0.04%) 내린 1865.6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기업들의 엇갈린 2분기 실적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2.41포인트(0.21%) 하락한 1만5451.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99포인트(0.25%) 내린 3598.5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24포인트(0.37%) 하락한 1676.26을 기록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이 17일부터 이틀간 미국 상·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양적완화에 대해 어떤 입장을 제시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93P 상승한 1871.29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억원 18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1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억원, 비차익거래 379억원 순매수로 총 38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살펴보면 통신업, 화학,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이 1%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 종이목재, 철강금속, 은행, 의약품,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운수장비, 증권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15%(2000원) 하락한 12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 등도 동반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은 1% 안팎의 소폭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상한가 종목 없이 35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1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4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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