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야후 2분기 실적 실망

입력 2013-07-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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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지난 2분기에 10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것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10억8000만 달러였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35센트로 전년 동기의 30센트를 웃돌았다. 이는 톰슨파이낸셜을 통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35센트와 부합하는 것이다.

야후는 현 분기 매출이 10억6000만~11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1억2000만 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올해 매출 목표 역시 44억5000만~45억5000만 달러로 제시해 종전 예측치였던 45억~46억 달러에서 하향 조정했다.

야후의 실적 부진은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의 전략이 광고주를 설득하는데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메이어 CEO는 지난 1년 동안 상품 개발을 비롯해 조직 개편, 인수합병(M&A) 추진 등을 통해 야후를 다시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메이어 CEO는 “우리의 사업은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글과 페이스북 등과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더 획기적인 타개책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나스닥에서 야후의 주가는 이날 1.68% 하락한 26.88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실적 발표 후 0.74% 떨어졌다. 야후의 주가는 지난 1년 간 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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