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 ‘설국열차’, 전세계 167개국 판매 기록

입력 2013-07-16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전문지 ‘트위치 필름’의 보도(사진 = ‘트위치 필름’)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전세계 167개국에 판매되며 한국 영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16일 ‘설국열차’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설국열차’는 북미,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 영어권 국가 배급권을 확보한데 이어 프랑스, 동유럽, 남미 등의 배급도 성사돼 전세계 167개국에서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인기를 입증하듯 ‘설국열차’는 지난 9일 미국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의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또 미국 유명 영화 정보 사이트 ‘퍼스트쇼잉닷넷’은 “‘설국열차’의 또 다른 예고편은 충분해 보인다(Another Excellent New Trailer for 'Snowpiercer' Shows Just Enough)”라는 타이틀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신문 가디언 역시 “‘설국열차’는 좀 더 유망해 보인다. 최고의 한국 감독이 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첫 번째 영어 영화가 될 수 있을까?(Snowpiercer looks much more promising. Can Snowpiercer be the first English language film to really show off what the best South Korean directors are capable of?)”라는 기사를 통해 할리우드 내 흥행을 점쳤다.

또한 북미지역 최대 영화전문지 ‘트위치 필름’에서도 “우리는 마침내 우리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것을 얻었다. 우리가 처음으로 영화에 대해 접하게 된 것은 영화의 메인 예고편으로 보인다(We finally get what we've been dying to see: our first real glimpse of the film in what looks to be the film's main trailer)”는 기사로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CJ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설국열차’는 선 판매로 한국영화 한 해 수출액과 맞먹는 2000만불 상의 수출액을 기록했고, 전 세계 167개 지역에 판매 쾌거를 올린 것은 우리 영화계에서 상당히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167개국은 사실상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든 국가를 뜻한다. 따라서 이 영화는 한국 영화나 영화인의 글로벌 ‘진출’로 볼 것이 아니라 애초에 태생부터 다른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상대적으로 불모지였던 라틴아메리카나 동유럽권 등의 시장에서의 실적이 눈에 띈다”며 “라틴아메리카와 동유럽권에서 와이드 릴리즈 되는 최초의 한국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로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8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06,000
    • +1.9%
    • 이더리움
    • 2,977,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791,500
    • +6.46%
    • 리플
    • 2,062
    • +1.73%
    • 솔라나
    • 122,000
    • +3.13%
    • 에이다
    • 396
    • +2.33%
    • 트론
    • 410
    • +0.74%
    • 스텔라루멘
    • 238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90
    • +18.38%
    • 체인링크
    • 12,780
    • +3.65%
    • 샌드박스
    • 12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