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바이에른 이적 확정...이적료 약 367억원

입력 2013-07-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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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티아고 알칸타라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구단 홈페이지는 바이에른이 바르셀로나 소속 미드필더 티아고와 14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티아고는 곧 메디컬체크를 위해 뮌헨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67억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이에른이 바르셀로나측에 부담해야 할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94억원)로 나머지 500만 유로(약 73억원)는 양팀간의 친선 경기를 통해 충당하게 된다.

티아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에 부임하면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선수다. 바이에른 구단의 이사장인 칼-하인츠 루메니게 역시 “티아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했던 선수”라고 밝히며 그를 영입한 것에 대해 기쁨을 나타냈다. 21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 최고의 선수로 꼽히기도 했던 티아고는 뛰어난 테크닉과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사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물론 최근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까지 영입하면서 올시즌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간 티아고의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티아고는 옛 스승 과르디올라를 따라 바이에른에 입성했다. 과르디올라는 그를 바르셀로나 리저브팀에서부터 지도한 바 있다. 특히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 미드필더진이 포화상태지만 티아고의 영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바 있고 티아고는 이적하면서 일정 부분 연봉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에른은 티아고의 영입으로 마리오 괴체, 얀 키르히호프 등에 이어 올시즌에만 3명째 미드필더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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