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불안정 1년6개월만에 최대

입력 2013-07-1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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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환시장 불안으로 지난 2분기 달러화 대비 원화의 변동성이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외부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과거와 비교하면 변동성이 작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평균 0.43%로,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가 있었던 2011년 4분기(0.6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4.8원으로 역시 2011년 4분기(7.4원) 이후 가장 높았다. 장중 변동폭도 6.6원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장중 등락폭이 10원 이상 되는 날도 2분기에 4일이나 됐다.

반면 작년 한 해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0.29%, 장중 변동폭은 4.2원으로 낮았다. 변동성은 4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 2분기 환율 변동성이 높아진 것은 일본 아베노믹스와 미국의 출구전략 가능성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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