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4만6000명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조교육

입력 2013-07-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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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하나병원 의료진들이 에스원의 AED를 이용한 삼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에스원
지난 1월, 순천하나병원에 평소 천식을 앓던 할머니가 빙판길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후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실려왔다. 심폐기능이 급격히 떨어진 긴급한 상황. 에스원의 자동제세동기(AED) 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AED를 이용한 응급조치를 취해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지난해 8월 정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인 ‘착한 사마리안법’ 시행령을 개정해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AED를 의무도록 설치토록 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설치된 AED는 6500여대. 그러나 사용빈도는 높지 않다.

에스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일반인 교육을 실시하고자 심폐소생술 교육봉사단인 ‘안심누리봉사단’을 창단했다. 이 봉사단은 병원을 비롯해 보육교사, 학교 등 단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 이후 이달까지 전국 4만6000여명에게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의 응급구조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해 AED를 설치한 순천하나병원은 AED를 사용해 3차례나 환자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영옥 순천하나병원 간호과장은 “행여 감각이 무뎌질까 다시 교육을 받는 의료진도 많다”며 “에스원에서 지속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교육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심폐소생술 일반인 과정 교육기관이다. 전 임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으며 미국심장학회의 인증도 받았다.

에스원 측은 “최첨단 보안 기술은 물론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꾸준히 전파하며 고객들의 전과 생명을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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