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에어파크, 할인율 ‘0%’ 유상증자 눈길

입력 2013-07-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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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어파크가 제3자방식으로 할인율 0%의 20억원 유상증자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자본계정에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주가 희석없이 재무안전성과 현금마련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어파크는 지난 10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신주 149만1425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주당 신주발행가액은 1341원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신주발행가액의 할인율이 0%라는 것이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경우, 보통 발행가격을 시가보다 10~20%을 할인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에어파크는 할인율 없이 시가 발행으로 투자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스템 냉난방기 설치공사업과 기계설비공사업을 영위하는 에어파크는 실적이 그리 좋지 못하다. 지난해 말 기준 순손실 57억원을 보였으며, 이어 올해 1분기도 10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에 자본 계정에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20억원의 자금유치로 주가희석 없이 재무안전성과 현금마련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 셈이다.

이번 제3자배정 대상자는 글로벌통상이다. 글로벌통상은 1998년 설립된 자본금 10억원의 비상장사다.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하며 농수축산물 수출입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2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에어파크의 지분 5.82% 가량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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