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 “줄기세포 분류기 ‘셀디스’ 중동 수출 돌풍”

이디의 줄기세포분리기 ‘셀디스’가 중동지역에서 성형 한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디 관계자는 11일 “줄기세포분리기 ‘셀디스’를 중동지역에 본격 판매를 시작해 현재 현지의 병원에서 의사들이 직접 시술을 하고 있다”며 “지난 2월부터 중동 현지 공중파TV를 통해 셀디스를 통한 줄기세포 시술을 자세히 방송하는 등의 언론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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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동지역은 노령인구 증가와 중산층의 소득 증대로 의료비 지출이 늘고 있으며 개방화 추세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동 내 의료산업 규모는 2015년까지 6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의료기기 시장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디 관계자는 “중동지역에서의 뜨거운 반응으로 국내 줄기세포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다양한 의료분야로 범위를 넓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 “중동지역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서도 해외 마케팅 강화로 한류 성형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구매 상담이 계속 늘고 있어 연말까지 해외에서 80대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