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모태솔로 특집, 연애 못해본 이유는 뭘까?

입력 2013-07-11 08:45 수정 2013-07-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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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들의 짝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짝 53기 모태솔로 편 2부’에서는 애정촌에 모인 모태솔로들이 본격적으로 사랑을 찾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남자 1호는 "내 학창시절의 꿈은 신부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 스스로 절제하면서 살았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수도회를 들어갈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인생이 복잡한 것 같다. 여자가 좋았다"며 여자 때문에 신부를 포기하게 됐음을 밝혔다.

도시락 선택에서는 여자 2호를 두고 남자2 호와 5호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세 사람은 강가에 앉아 도시락을 함께 먹었고, 이 자리에서 남자 5호는 여자 2호에게 "우리 둘 중에 생각하는 사람이 왔느냐?"고 물었다.

이에 여자 2호는 "돌직구네요"라고 놀라며 "사실 남자2호 분이 와서 조금 놀랐다"고 답했다.

남자 2호는 "어떻게 보면 두 분은 어제 이미 같이 장을 본 인연도 있고 해서, 내가 왠지 껴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남자 5호는 "알고 있네요. 눈치 빠르신데요?"라며 남자 2호를 견제했고, 남자 2호는 "밥만 먹고 사라지겠습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여자 1호는 도시락선택에서 0표를 받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자 1호는 오히려 남자들을 이해한다며 대인배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여자 1호는 데이트 선택에서 남자 1호와 처음 남자와 손을 잡았다고 말했고, 이에 남자 1호도 처음 여자와 손을 잡는다며 모태 솔로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여자 1호는 남자 8호로부터 꽃다발과 성시경의 노래를 선물로 받아 인기녀로 등극했다. 남자 8호는 여자 1호가 예쁘게 생겨서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용기를 내 데이트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여자 4호는 11년째 가수만 짝사랑한 사연을 공개했다. 여자 4호는 자기소개 시간에 "11년째 가수 김장훈 오빠를 짝사랑하다 28살이 된 여자 4호다"라고 말했다.

그는 "11년 전에 김장훈 콘서트를 간 후로 팬이 됐고 이상형이 돼 버렸다. 현재는 피아노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태솔로가 된 이유에 대해 "내가 한 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 만 보는 편이다. (김장훈에) 이상형을 맞추다 보니 다른 사람이 안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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