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시 메트로 9호선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9호선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께 단전으로 인해 9호선 전 구간(신논현~개화)의 지하철 전동차가 멈춰 섰다.
하지만 8시10분 현재 모든 노선이 정상적으로 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출근길 지하철 정차로 인해 큰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적잖은 불만을 쏟아냈다.
한 트위터러(@ac***)는 "9호선 타고 있는데 완전 정전", "9호선에 전기공급이 잘 안된다고 한다. 전 구간 멈춰있는 상태", "급행 탄 지 3분 만에 정전. 지하철에 갇혀 있는데 너무 덥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