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10년물 금리 2.64%

입력 2013-07-0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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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최근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0bp(bp=0.01%) 하락한 2.64%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8bp 내린 3.63%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6%로 4bp 떨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5일 2011년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고용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19만5000명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인 16만5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제성장률이 예상에 부합한다면 올해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축소하고 내년 중반에는 종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10일 지난달 FOMC 회의록을 공개한다.

마이클 폰드 바클레이스 글로벌 인플레인션-링크드 리서치 대표는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국채 매도세는 너무 강했다. 지표는 긍정적이나 전반적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우리는 너무 지나치게 빨리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내년 초 2.75~3.00%로 오르고 2016년에는 4%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재무부는 9일 3년물 국채 320억 달러, 10일에는 10년물 210억 달러, 그 다음 날에는 30년물 130억 달러어치를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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