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공동 9위…2개 대회 연속 ‘톱10’

입력 2013-07-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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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이동환(26ㆍCJ오쇼핑ㆍ사진)이 2개 대회 연속 ‘톱10’ 집입에 성공했다.

이동환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TPC(파70ㆍ72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30만 달러ㆍ우승상금 82만8000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이동환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빌 하스(31ㆍ미국) 등 7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요나스 블릭스트(29ㆍ스웨덴ㆍ13언더파)에 5타 차다. 블릭스트는 지미 워커, 존슨 와그너(이상 미국ㆍ11언더파)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 2번홀(파4)을 파로 막은 이동환은 3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4번홀(파4) 버디로 한 타를 만회하며 리듬감을 찾았다. 이후 전반 홀을 전부 파로 막은 이동환은 후반 라운드 대반격을 노렸다.

13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이며 반전을 예고했던 이동환은 그러나 15번홀(파3)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하며 상위권 진입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후 16번홀(파4)을 파로 막았고,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잃었던 타수를 전부 만회했다.

최근 이동환의 상승세는 주목할 만하다. 1일 끝난 AT&T 내셔널 공동 3위에 이어 이번 대회 공동 9위를 차지하며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이동환은 지난해 말 PGA투어 Q스쿨에서 수석으로 합격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그러나 AT&T 내셔널 전까지 16개 대회에 출전해 컷오픈 5회, 기권 1회 등 부진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취리히 클래식 공동 8위다.

최경주(43ㆍSK텔레콤)는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 23위, 재미교포 마이클 김(20)은 4언더파로 공동 38위, 위창수(41)는 2언더파로 공동 5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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