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국내 증시, 제한적 반등 시도

입력 2013-07-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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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고용 관련 지표의 호조로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7.29포인트(0.98%) 오른 15135.8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48포인트(1.02%) 상승한 1631.8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5.71포인트(1.04%) 뛴 3479.38에서 거래를 끝냈다.

◇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이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취업자 수 등 고용지표가 좋게 나온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업률이 호전되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미국 중앙은행의 방침을 감안하면 이날 나온 지표로 내주부터 또다시 양적완화 축소 불안감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19만5000개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6만개)을 크게 웃돈 수치이며, 전달(17만5000개)보다도 많은 것이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7.6%로, 지난 4월보다는 0.1%포인트 높았지만 최근 4년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악재가 반영된 시장=지난 5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잠정 실적발표로 인해 1830선까지 밀렸다. 외국인은 현·선물시장에서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번 주 코스피는 제한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시장의 투지심리는 여전히 불안하다. 연준(Fed)의 ‘양적완화 축소’ 등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 중국의 유동성 위기 및 경기 경착륙 가능성,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악재가 반영된 시장이 오히려 안전할 수 있다. NH농협증권 김광재 연구원은 “현저히 낮아진 코스피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이 제한 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기업들의 실적발표 전까지 코스피는 박스권 내에서 제한적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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