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한국인 사망자 없어 다행이란 뜻" 해명

입력 2013-07-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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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관련 채널A 보도(사진=채널A)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관련해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종합편성채널 채널A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채널A 기획홍보팀은 7일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채널A '뉴스특보'의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추락사고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사망자가 중국인이 아니라 다행이다'는 내용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채널A는 "방송에서 전달된 진행자 윤경민 부장의 멘트는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없다는 사실이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채널A 측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생방송 중 매끄럽지 않게 진행한 점 사과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채널A는 7일 아시아나항공 사고 관련 뉴스특보를 전하던 중 "사망자 2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됐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라는 내용의 멘트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람이 죽었는데 국적이 문제?", "사망자 2명이 중국인이라 다행이라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중국인이 해당 뉴스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보잉777기 214은 7일(한국시간) 오전 3시 28분 경 샌프란시스코 항공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 부딪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과 승무원 307명 중 중국인 여성 2명이 사망했고 183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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