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국내외 초대형 이벤트 풍부…박스권 장세 지속

입력 2013-07-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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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8일~12일) 국내증시는 국내외 초대형 이벤트가 산적해 있는 가운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이번주 미국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와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10일)이 열린다. 이어 유럽연합(EU)재무장관 회의(8~9일), 일본은행(BOJ)의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11일), 중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등 해외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의 7월 금융통화위원회, 옵션만기일(11일) 등도 대기 중이다. 여기에 미국의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이벤트 결과에 따라 국내증시가 다소 등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벤 버냉키 의장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기존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6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뉘앙스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며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7월 금통위는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월 금통위 결과는 5월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관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확대된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당국의 판단과 금통위 당일 발표되는 수정 경제전망의 내용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윤영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6월 생산자물가는 최근 내수 소비 회복 기미가 미약하다는 점에서 개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소비자물가는 일부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는 흐름에 따라 일부 기대 이상의 수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한국은행의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별다른 추가 정책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추가 부양책 신호는 보낼 가능성이 있다”며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볼 때 이번주 국내증시는 지난주와 같은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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