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7일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대해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발전적인 정상화 위한 남북 당국자 간의 초보적인 수준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일단 논의의 장이 열려있다고 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개성공단 중단 사태를) 수습, 해결하기 위한 협상 차원에선 비교적 진전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북은 지난 6일부터 7일 새벽까지 16시간 동안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한 당국 회담을 열어 △공단 내 기업 재가동 △오는 10일 개성공단 설비 점검 및 정비 △남측 기업의 완제품ㆍ원부자재ㆍ설비 반출 △개성공단 방문 남측 인원에 대한 신변안전 보장 △재발방지 등 정상화 후속회담 10일 개성공단서 개최 등을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