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폭우로 이재민 13명, 농경지 2000여㏊ 침수

입력 2013-07-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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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비로 이재민 13명이 발생하고 수천ha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됐다.

6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피해를 집계한 결과 이재민 13명, 도로 유실 5건, 주택·상가 침수 3건, 축사 침수 2건, 염전 침수 3건, 산사태 1건, 농경지 침수 2067㏊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신안군 임자면에서 주택 7가구가 침수돼 1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도로 유실도 잇따랐다.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 지방도 20m, 담양군 용면 도림리 국도 20m, 영광군 영광읍 무령리 절개지 24m가 유실됐다. 유실된 도로는 대부분 응급 복구를 마쳤다.

함평군 신광면과 나주시 남해동에서는 주택 2동, 무안군 해제면에서 상가 1동이 각각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또 장성군 북일면 월계리 안정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담양군 금성면에서는 돼지 축사가 침수되며 환풍기가 작동하지 않아 돼지 375마리가 폐사했고 나주시 노안면에서도 오리 축사 1동이 침수됐다.

신안은 염전 3곳이 침수돼 소금 8.6t의 손실을 봤고, 영광과 신안, 함평, 나주 등지에서 농경지 2067㏊와 나주와 담양 등의 시설하우스 11.3㏊가 각각 침수됐다.

한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담양 334.5㎜를 최고로 광주 200.1㎜, 강진 44.3㎜ 등 평균 156.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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