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 골키퍼이자 주장인 이창근은 무려 12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내 한국의 승리에 보탬이 됐다. 콜롬비아는 경기 내내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승리를 노렸지만 이창근이 버틴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이창근의 맹활약은 승부차기에서도 계속 됐다. 이창근은 콜롬비아의 3번째 키커 펠리페 아귈라르의 땅볼 슛을 막아냈다. 그리고 마지막 키커 발란타의 슈팅이 높게 뜨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1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대회 우승의 주역인 이창근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유망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