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펀드자금 삼성·KB운용 싹쓸이

입력 2013-07-02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치주·고배당펀드’수익률 으뜸 … 日펀드도 선방

올 상반기 변동 장세에서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으로 1조가 넘는 뭉칫돈이 대거 유입됐다. 연일 환매가 지속되고 펀드 시장 수익성이 악화 된 가운데 안정적이고 꾸준한 가치주, 고배당펀드의 선전도 눈에 띈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부터 6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를 200억원 이상 운용하는 운용사들 가운데 삼성자산운용(2조 8215억원), KB자산운용(1조 3070억원)에 신규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됐다.

삼성자산운용측은 “부진한 장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장에 베팅을 거는 레버리지ETF로 올 상반기에만 2조 2000억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며 “이와 함께 중소형포커스주식형, 아세안주식형, 코리아대표 주식형 등 대표 펀드로도 골고루 수 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도 대표 펀드인 ‘KB밸류포커스(주식)클래스A’의 판매채널 확대로 수 천억 신규 자금 몰이에 성공한 것.

올 상반기(6월 30일 기준) 국내·해외주식형 펀드별 성과를 살펴보면 국내주식형은 ‘가치주, 배당주 펀드’,해외주식형은 아베 노믹스 훈풍 영향으로‘일본펀드’의 두각이 두드러졌다.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성과는 -8.0%에 달하든데 신영밸류우선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16.59% ),IBK중소형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16.33% ),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11.50% ), 키움작은거인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 10.68% )등 중소형 가치주 펀드가 선전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미국 일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어 일본펀드의 순항세가 이어졌다. 실제 하나UBS일본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15.73% ), 한화재팬코아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28.01%),신한BNPP봉쥬르일본알파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 27.02% )등이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46,000
    • +0.71%
    • 이더리움
    • 4,380,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09,000
    • +1.83%
    • 리플
    • 2,863
    • +1.89%
    • 솔라나
    • 190,700
    • +1.11%
    • 에이다
    • 566
    • -0.7%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1.33%
    • 체인링크
    • 18,980
    • -0.05%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