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꽃' 최민수, 시청률 "99% 정도" 자신감 충만

입력 2013-07-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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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가 연개소문이 된다.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시티에서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최민수가 드라마에 대한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최민수는 “좋은 작품을 하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 이것도 사건사고 같이 터트려 볼 생각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고구려의 기마민족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시대를 다루는 거니까 대륙의 의미로 크게 넓힐 수 있는 시원한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민수는 “제목에 대해 생각해보니까 칼은 살인도구고 꽃은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가장 상반된 두 개의 물질이다. 칼에 꽃의 향이 묻어 있으면 어찌 됐을까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일체감이 있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드라마 제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최민수는 “저는 관객이라 시청률 따지면서 연기하지 않는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두 자리 99%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2대째 막리지를 역임한 연씨 가문의 수장 연개소문 역을 맡았다. 극 중 연개소문은 고구려 말기 떠오른 신흥세력의 중추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그는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매사 위풍다앙하며 비굴함을 참지 못한다. 연개소문은 중국의 통일국가 당나라의 성장은 곧 침략이라며 이에 맞설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강경론자다.

천륜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사랑을 택할 것인가.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을 의미하는 ‘칼과 꽃’은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과 무영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KBS 2TV에서 오는 7월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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