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곡면 올레드 TV가 유럽에서 연이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자사 곡면 올레드 TV가 최근 인터텍으로부터 ‘그린리프마크(Green Leaf Mark)’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인터텍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품질, 안전, 환경 분야 검사·인증기관이다. 전 세계 118개국에 300여개의 시험소 및 500여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LG 곡면 올레드TV는 최근 ‘EU(유럽연합) 에코 라벨’도 획득했다. 제품 설계, 부품, 생산, 에너지 저감 등에서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EU 에코 라벨’은 제품의 친환경성 및 인체무해성을 입증해 주는 인증이다. 엄격한 기준으로 유명하며 유럽에서 최고의 공신력과 영향력을 갖고 있다. LG전자는 곡면 올레드TV에 ‘에코 라벨 마크’를 부착,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 곡면 올레드 TV는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사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원재료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을 구현했다.
또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대비 최대 67%까지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