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문, MTS 뜨고 HTS 지고

입력 2013-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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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MTS 거래비중 1.36%P↑ㆍHTS 4.88%↓

시공을 뛰어넘는 편리함과 신속성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매년 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올해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MTS을 통한 거래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부터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MTS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8.72%로 전년 7.36% 대비 1.36%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30.95%로 전년 35.83% 대비 4.88%포인트 줄었다. 코스닥 역시 MTS(14.03%→16.54%)는 2.51%포인트 증가한 반면 HTS(68.44%→61.92%)는 6.52%포인트 감소했다.

투자주체별 선호 주문매체를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의 경우 HTS(64.77%)를 가장 선호했다. 그 다음으로는 MTS(18.76%), 영업단말(15.60%), 유선단말(0.66%)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86.95%)과 외국인(63.98%)은 영업단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코스닥에서도 투자주체별 선호 주문매체는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뜨고 있는’ MTS에서 어떤 종목을 거래했을까. 중소형건설사들이 상위에 포진했다. 벽산건설의 경우 누적거래대금 2455억원 가운데 741억원이 MTS를 통해 결제됐다. 투자자 3분의1(30.20%)이 스마트폰을 통해 주문을 넣은 것이다. 남광토건(28.93%)과 동양건설(28.83%)도 2,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F&F(28.46%), 써니전자(26.99%), 휘닉스컴(26.89%), 이스타코(26.35%), 한국주강(26.08%)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손오공이 31.20%로 가장 주문비중이 많았고 지아이바이오(30.59%), 현대정보기술(30.41%), 초록뱀(30.02%), 데코네티션(29.90%), 녹십자셀(29.73%) 등이 MTS 거래대금 비중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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