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귀환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8.62포인트(1.56%) 상승한 1863.32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고위관계자들의 양적완화 지지 발언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켜 상승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도 9.90포인트 상승한 1844.60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외국인은 444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이틀째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09억원, 75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기계,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통신업, 화학, 보험, 비금속광물이 2~3%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의약품, 철강금속,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종이목재, 유통업 등도 동반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도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0.22% 상승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현대차(3.44%), 포스코(1.53%), 기아차(1.64%), SK하이닉스(1.79%), 삼성생명(2.86%), 신한지주(1.48%), 한국전력(2.91%), SK텔레콤(2.94%), LG화학(4.33%), NHN(4.87%) 등도 동반 상승했다.
상한가 4개 포함 6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198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