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 디자인 제품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총 1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우수디자인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디자인 제품이 있음에도 해외 진출이 힘든 개인, 1인 창조기업, 디자인전문회사 등이다.
산업부는 우선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 해외 바이어의 발굴 및 데이터베이스화,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접촉 등 해외마케팅 네트워크를 만들고, 제품의 온라인 마켓 홍보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전시회 참가도 지원한다. 현지 시장수요를 고려해 프랑스엔 IT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고가 제품을, 중국과 홍콩 등엔 문구·주얼리 등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기업 참가를 돕는 등 전략성을 높여 지원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
산업부는 또한 국내 디자인 노하우를 아세안국가 등에 전파하는 디자인 나눔 사업을 올해부터 ‘해외 디자인 비즈니스 교류’ 사업으로 확대, 국내 기업이 해외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