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당은 도청 전문 정당인가”

입력 2013-06-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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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대선 개입 의혹 관련 음성파일을 100여건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박 의원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민주당은 도청전문 정당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정책조정위원장단 회의에서 “NLL 대화록 공개 이후 역사적 진실에 대한 반성과 다짐보다는 음습한 내용들만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원이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 외교적 파장이 다소간에 있겠지만 그럼에도 국론분열과 남남갈등을 최소화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전직 대통령의 NLL 발언 중 국기를 흔들고 국민 자존심 망가뜨린 내용 다소 포함돼 있다”며 “국민 훼손된 자존심과 우려의 마음을 제대로 읽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차문제에 대한 폭로로 문제의 본질을 덮을 수 없을 것”이며 “팩트가 있음에도 폭로나 홍보전으로 하는 것은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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