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6거래일만에 상승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82포인트(0.16%) 상승한 1783.45에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중국의 신용 경색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1799.74로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장 중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2200억원 순매도하며 14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54억원, 286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종목이 상승했다. 음식료업이 1%대 상승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증권, 화학, 운수장비, 금융업, 철강금속, 은행, 건설업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 통신업, 의료정밀, 제조업, 보험, 운수창고 등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에 전일보다 2.78%(3만6000원) 하락한 126만1000원에 마감했다. 6거래일째 하락세다. 이어 포스코(-0.17%), 삼성생명(-1.41%), SK텔레콤(-0.99%), 현대중공업(-1.40%), KB금융(-1.03%) 등도 동반 하락했다. 이에 비해 현대차(0.97%), 현대모비스(0.19%), 기아차(1.03%), SK하이닉스(2.54%), 신한지주(0.42%), 한국전력(1.81%), LG화학(0.43%)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3개 포함 6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218개 종목이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