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U 독점규제 위반 논란 협상 착수한다

입력 2013-06-25 2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말 유럽연합(EU)으로부터 독점 규제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경고받은 삼성전자가 EU 측과 합의를 보고자 협상하고 있다고 관련 소식통들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소식통 가운데 한 명은 "삼성이 벌써 몇 달째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며 "삼성은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이번 협상이 실제적인 합의로 이어질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다.

만약 삼성전자가 EU 측과 합의하지 못해 규정 위반이 확실시된다면 그 벌금은 최고 173억 달러(약 19조 9000억원)에 이른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EU 역내 국가들에서 애플 등 경쟁사들의 휴대전화 판매를 금지해 달라며 낸 소송이 독점 규제 규정을 위반하는 불공정 행위라고 결론짓고 삼성에 시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자사 휴대전화의 핵심 특허권 사용을 근거로 소송을 낸 만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 애플사 제품의 판금 요청은 철회하겠지만 특허권 침해 소송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06,000
    • +1.43%
    • 이더리움
    • 4,38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3.17%
    • 리플
    • 2,864
    • +1.6%
    • 솔라나
    • 190,200
    • +2.31%
    • 에이다
    • 576
    • +1.0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70
    • +2.01%
    • 체인링크
    • 19,220
    • +1.59%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