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중국, 신용 경색 우려에 5% 폭락…일제히 하락

입력 2013-06-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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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중국 금융권 신용 경색 우려에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이 무너졌다. 또 지수는 장중 한때 5.5%까지 폭락하며 지난 2009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29% 급락한 1963.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26% 하락한 1만3062.78로, 토픽스지수는 0.89% 내린 1089.64에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5% 내린 7758.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2.28% 하락한 1만9801.13으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86% 내린 1만8612.77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08% 하락한 3090.58을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가 전날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7.8%에서 7.4%로 낮추면서 경기둔화 불안감이 커졌다. 내년은 8.4%에서 7.7%로 각각 하향 조정했으며 이번 2분기 전망치는 7.8%에서 7.5%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은행 자금경색과 지도부의 개혁정책 추진 등으로 중국 경제 하강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 주 은행간 단기 대출 금리가 두 자리까지 올라 은행권의 자금 경색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후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며 500억 위안(약 9조5000억원)을 투입했지만 아직도 시장 심리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민성은행은 10% 급락했고 푸동개발은행은 8.5% 떨어지는 등 금융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소비자 대출업체 아콤은 주식을 분할하겠다고 발표한 후 3.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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