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무더위는 8월까지 이어지겠고 9월까지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1개월 및 3개월 날씨 예보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상순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으며 기온은 평년(22~25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61~126㎜)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중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당국은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23~26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71~173㎜)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하순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24~27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51~135㎜)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월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23~26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93~367㎜)보다 많겠다.
가을로 접어드는 9월에도 고온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관측했다. 이달 기온은 평년(18~22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32~244㎜)과 비슷하겠다고 당국은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