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근무 공무원들이 열악한 인프라 때문에 통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온라인이 시끌벅적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교통 인프라라도 갖춰지면 근무를 시작할 것이지. 대체 무슨 생각인지”, “고속도로 사고로 공무원 1000명이 무더기로 지각하는 사태도 벌어졌다면서요? 말이 돼?”라며 정부의 성급한 판단을 지적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이들은 “말로만 지방분권·균형발전 떠들면 뭐하나. 정작 공무원들은 그럴 생각이 없는데”, “징징거리지 말고 이사를 해라. 아무리 비싼들 세종시 집값이 서울만 할까”, “서울이 그렇게 좋으냐. 한심하다” 등의 비난 글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