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중금속 경보, "바를 때마다 중금속 중독, 발암 가능성까지...'경악'"

입력 2013-06-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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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중금속 경보

(사진=SBS 캡처)

립스틱을 바르면 중금속에 중독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SBS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32개 제품의 립스틱과 립글로스 중금속 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16개에서 카드뮴, 22개에서 크롬, 24개 제품에서 납이 검출됐다는 미국 국립보건원의 보고서 연구 결과를 19일 보도했다.

중금속이 검출된 립스틱을 장기간 바르면 발암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입술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어 중금속 흡수가 더욱 빠르다.

립스틱을 주 3회 이상 바를 경우 류마티스 위험도가 71% 높아지고, 16세 이전부터 바르면 95%까지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중금속이 함유된 립스틱은 여전히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립스틱에도 일반 화장품의 중금속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제재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보건연구원은 립스틱에 일반 화장품의 중금속 기준을 적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럽연합(EU)처럼 립스틱에 대한 중금속 규제를 엄격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립스틱 속 중금속 검출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

'립스틱 중금속 경보'에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들은 "립스틱 중금속 경보, 무섭다." "립스틱 바를 때마다 발암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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