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7.68엔…미·일 금리차 확대에 엔 약세

입력 2013-06-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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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출구전략 발언에 따른 여파 속에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를 의식한 가격 조정이 나타나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41% 상승한 97.68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54% 오른 129.30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여파로 뉴욕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상품 가격이 떨어지는 등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이다.

그러나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해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엔화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전문가들은 주말을 앞두고 새로운 재료를 만드는 움직임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융시장의 동향에 대해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레이 애트릴 호주국립은행(NAB) 통화전략가는 “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빅 이벤트가 끝난 후 휴식을 취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오른 1.3234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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