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콩팥 괴담 “술 취해 택시 탔더니 콩팥 사라져…” 경찰 수사 시작

입력 2013-06-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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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콩팥 괴담

‘콩팥 괴담’이 광주 지역에서 퍼지고 있어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9분쯤 한 인터넷 사이트에 “광주 구시청 쪽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탔는데 일어나 보니 콩팥 하나가 없어진 채 밭에 버려져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카카오톡 대화창을 캡처한 이 게시물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글의 사실 여부를 파악한 후 근거없는 괴담이 사라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괴담의 경우, 글에 언급된 지역 등이 고소 또는 진정을 하면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유포자 등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콩팥 괴담에 대해 “콩팥괴담 좀 웃긴데… 예전부터 신장 삽니다 팝니다 이거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음. 남의 장기를 꺼내서 돈벌이로 이용할 만한 사람들이, 전신마취된 사람 콩팥 한 개만 꺼내겠음? 나라면 꺼낼 거 다 꺼낸다 ㅎㅎㅎㅎ”(@westdo***), “콩팥적출 괴담 같이 이상한 얘기는 일단 의심하고 봐야”(@NeckoFlo***)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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