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7even’(세븐)의 5월 하루 판매량이 전달 보다 45% 가량 증가한 50만개에 육박했다. 기존 35만개에서 15만개 이상 늘어난 것이다. 회사측은 세븐 브랜드 하나로 다양한 맛과 제형으로 브랜드 시너지를 높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5월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들어있는 ‘7even 엘더플라워’에 이어 두 번째 맛 ‘7even 로터스플라워(연꽃)’와 ‘얼려먹는 7even’을 내놓았다.
5월 중순을 기점으로 기존 ‘7even 엘더플라워’가 출시 7개월 만에 수량 7000만 개,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해 히트상품의 반열에 오른 가운데, ‘7even 로터스플라워’와 ‘얼려먹는 7even’까지 출시했다.
회사측은 이러한 다양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5월 하루 35만개 판매량을 보이던 7even이 6월 들어 하루 50만개의 판매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얼려먹는 7even’의 경우 하루 10만개의 주문 수량을 보여 생산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비결은 여름철 대장균 걱정 없이 유익한 시원하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대표이사는 “7even은 맛과 소재, 제형 등의 다양화를 통해 오직 고객의 건강을 위해 오직 ‘프로바이오틱스’만 생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