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연준 FOMC, 기존 부양책 유지…“2013년 성장률 2.3~2.6% 전망”

입력 2013-06-2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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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9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초저금리 기조와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등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준비가 됐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연준은 “경제와 노동시장 전망의 하방 리스크가 지난해 가을부터 약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노동시장 상황이 최근 수개월 동안 개선됐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다”면서 “부분적으로 과도기적 영향을 반영하나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장기 목표치를 밑돌고 있으며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연준은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201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3~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의 전망치 2.3~2.8%보다 낮아진 것이다.

다만 내년 전망치는 종전 2.9~3.4%에서 3.0~3.5%로 상향 조정했다.

연준은 201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9~3.7%에서 2.9~3.6%로 소폭 낮췄다.

연준은 올해 실업률 전망치를 종전 7.3~7.5%에서 7.2~7.3%로 낮췄다. 내년 실업률은 6.5~6.8%로 전망하고 기존의 6.7~7.0%에서 하향 조정했다. 2015년 실업률은 6.0~6.5%를 기록할 것으로 연준은 내다봤다.

FOMC 결정은 12명의 위원 가운데 10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율이 낮아 부양기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양적완화를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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