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2차 티저 공개… 긴장감 듬뿍 시청자 압도

입력 2013-06-19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과 18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방송직후 이어진 ‘불의 여신 정이’ 2차 티저는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와 상반되는 긴박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어린 정이 역의 진지희와 어린 광해 역의 노영학을 비롯해 이들을 둘러싼 정보석 전광렬 한고은 이종원 최지나 등이 교차 등장하며 초반부터 긴장감 있는 스토리 전개가 이어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분노 섞인 호통으로 강렬한 인상을 전하는 선조 역의 정보석과 빗속에서 눈물을 보이며 딸 정이에 대한 부성애를 보이는 을담 역의 이종원, 광해와 을담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냉혹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강천 역의 전광렬, 짧은 대사와 비주얼만으로도 궁 내 암투의 한 축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빈 역의 한고은 등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함을 표출하고 있다.

“죄 없는 자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 왕자의 도라 가르치는 것이옵니까”라며 대쪽 같은 성품을 표한 노영학과 “전하께옵선 용상에 거하실 자격이 없사옵니다”라는 당돌한 한마디로 깊은 인상을 남긴 진지희는 기라성 같은 중견 배우들 못지 않은 연기력을 자랑해 ‘불의 여신 정이’의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차 티저 예고편이 사기장이 되기 위한 정이(문근영)의 노력과 광해(이상윤)를 향한 마음, 또한 정이를 향한 광해(이상윤)의 애틋함이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이번 2차 티저 예고편에서는 정이와 광해의 운명적인 만남과 분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궁중 암투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 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유교 문화권에서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라는 삶을 살아가는 한 여성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도자기와 분원, 사기장의 세계를 그린다. 문근영, 박건형 등 사기장 역할을 소화할 배우들은 도자기에 대한 이론적 공부는 물론이고 직접 도예 연습에 매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의 여신 정이’ 제작관계자는 “현장에서 촬영하는 스태프들마저도 주연배우부터 중견배우, 아역배우들까지 연기력으로 무장한 출연진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모든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작품에 몰두하고 있는 만큼 깊이 있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국내 최초로 도자기와 사기장을 소재로 하는 ‘불의 여신 정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다음달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96,000
    • -0.68%
    • 이더리움
    • 5,134,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51%
    • 리플
    • 694
    • -0.43%
    • 솔라나
    • 223,200
    • -0.45%
    • 에이다
    • 624
    • +0.48%
    • 이오스
    • 992
    • -0.6%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00
    • -2.26%
    • 체인링크
    • 22,290
    • -1.11%
    • 샌드박스
    • 584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