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현대증권, 자산관리·CM 경쟁력 강화 ‘범아시아 마켓리더로’

입력 2013-06-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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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산관리 영업’ 원년… 범아시아 마켓리더 발돋움

현대증권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Go Remarkable(주목할 만한 증권사가 되자)’을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Pan-Asia(범아시아)’ 마켓 리더로의 도약을 다짐한 바 있다. 이어 올해를 자산관리 영업의 원년으로 삼고 각 사업 부문별 역량 강화와 수익 다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리테일 부분은 자산관리 영업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말 지역별 자산관리 거점 마련을 위해 대형점포 WMC(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했다. 또 전문 PB 인력을 대폭 확충해 1:1 자산컨설팅은 물론 광역 상권의 고액자산가 및 법인 고객에 대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증권 WMC는 향후 자산관리 수요가 큰 강남권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전국적인 WMC망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증권 본사 사옥.
캐피탈마켓(CM) 부문은 안정적인 손익뿐 아니라 신규 사업의 수익 기여도도 함께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12월 CM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채권운용·영업본부를 FICC(채권·통화·상품)운용·영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FICC상품개발 및 판매업무의 시너지를 제고했다. 또 장외파생본부를 Equity파생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Equity 파생관련 업무에 집중한다는 조직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현대증권은 올해 1분기 ELS 발행 시장에서 약 1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으로써 1위로 급부상했는데 이는 CM부문 조직 강화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한편 현대증권은 올해 1분기 IPO(기업공개) 주관 및 인수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IPO시장 침체 속에서도 우리이앤엘, 제로투세븐 등 두 건의 주관 실적을 쌓았다.

현대증권은 부족한 IB 인력규모를 보강하고 M&A, 대체투자, PEF 등 수익원을 다변화해 기존의 IPO, 회사채 실적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향후 회사 전체 순영업수익 내 수익기여도를 10%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IB의 모든 상품구조화 역량을 총동원하고 리테일·CM부문까지 파급될 파이프라인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증권 법인부문 및 개별 사업본부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기관 또는 개인 수요를 유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틈새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경쟁사와 대등한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제영업본부는 현재 준비 중인 싱가포르 헤지펀드 운용 법인 및 자기자본 운용 법인 설립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홍콩시장을 중심으로 DMA, ELW 등 수익원을 다변화해 Pan-Asia 마켓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증권은 부동산 금융과 투자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금융본부 내 부동산금융부와 부동산투자부를 신설 확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일부 자산 등에 국한된 투자가 아닌 다양한 상품과 해외지역 등으로 투자기회를 적극 개척해 회사의 중장기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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