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2.73%↑…엔화 약세에 상승 폭 확대

입력 2013-06-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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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오후 들어 최근 가격이 떨어진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만에 1만3000선을 회복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73% 상승한 1만3033.12로, 토픽스지수는 2.68% 오른 1084.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하락한 2156.22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9% 상승한 7992.89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09% 오른 2만1197.06으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26% 상승한 1만9226.97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9% 오른 3183.31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오는 18~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분위기가 강했다.

다만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시장을 안정시키는데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95엔대까지 올랐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이 시장을 안정시키는데 성공할 경우 달러·엔 환율은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이 하반기 출구전략 가동 가능성과 시기 등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이 경우 달러·엔 환율이 다시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징종목으로는 재팬타바코와 제약회사 에자이가 5% 넘게 올랐다. 타이어제조기업 브리지스톤도 4%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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