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에 고위급 회담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현대상선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현대상선은 17일 오후 2시 11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900원(14.79%) 오른 1만4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오전보다 상승폭이 더욱 커진 모습이다.
전일 북한은 국방위원회 대변인 중대담화에서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이날 국방위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워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조선반도(한반도)의 긴장국면을 해소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기 위해 북·미 당국 사이에 고위급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의 이번 제안은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지 닷새만에 나온 것이다. 북한의 선(先)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미국이 제안을 받아들일지에 대해 관계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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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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