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법인 직원 핵심 인력으로 키운다

입력 2013-06-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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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0개국 21개 법인 직원에게‘능동적 업무’ 교육

포스코가 해외법인 직원들을 핵심 인력으로 키우기 위해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10일부터 2주간 해외법인 인재육성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정은 변화관리를 주도하는 ‘문화혁신가 과정’과 팀리더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부장양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해외 10개국 21개 법인에서 선발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문화혁신가 과정에 16명, 부장양성 과정에 19명이 각각 참여했다.

교육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영어권 및 중국어권을 구분해 운영한다.

문화혁신가 과정에 참여한 해외법인 직원들은 가치공유, 혁신활동, 직무역량 등 문화혁신가로서의 전문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이 과정은 포스코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단순 전달하는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을 기획, 개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 법인의 문화를 구축하는 능동적인 업무수행을 학습할 수 있다.

부장양성 과정에 참여한 해외법인 팀리더급 직원들은 향후 부장급 리더로서 필요한 역할과 역량을 습득하게 된다. 기존 4주에서 2주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부터는 경영 프로세스를 간접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해 경영자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부장 양성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대상자가 해외법인의 부장으로 선임되고 있어 높은 교육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해외법인에서도 본 과정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하반기 8월에 중국권 법인을 대상으로 한 2차 문화혁신과 과정, 부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경영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해외법인 직원의 ‘인(人)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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