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 금융환경 혁신을 위해 오는 7월1일 코넥스 시장을 개설한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 도입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17일 열린 임시국회 업무보고에서 창업 초기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시장인 코넥스를 7월1일 개장하기 위해 현재 21개 기업이 상장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넥스는 창업초기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의 원활한 자금회수 및 재투자를 지원한다.
금융위는 코넥스 시장 상장기업이 코스닥시장의 이전 상장 활성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지원의 연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코넥스 상장기업의 상장유지부담 경감을 위해 공시 및 회계관련 규제 등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벤처캐피탈의 투자 활성화 등 코넥스시장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온라인을 통한 소액증권공모를 허용해 창업 및 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크리우드 펀딩을 도입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크라우드 펀딩 활용시 증권발행에 수반되는 공시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금융위는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한 TF운용 등 크라우드 펀딩 도입을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구회에 제출했고 법안 통과 후 시행령·감독규정 등 하위법규 및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위한 자본시장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