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51포인트(0.35%) 상승한 1889.24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895.77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억원, 3769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377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01억원, 비차익거래 1335억원 순매도로 총 163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이 3%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운수창고, 철강금속, 은행, 보험, 건설업, 서비스업, 금융업, 화학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업, 종이목재, 증권, 운수장비, 유통업 등이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0.88% 상승하며 13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LG화학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SK텔레콤은 소폭 내렸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37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41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8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