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 연구’ 노벨경제학상 로버트 W. 포겔 교수 별세

입력 2013-06-14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경제 발전과정에서 노예제도와 철도가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새롭게 조명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W. 포겔 전 시카고대 교수가 11일(현지시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포겔은 경제이론과 계량적 방법을 통해 경제·제도적 변화를 설명하는 ‘신(新)경제사’ 분야의 선구자로 1993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는 노예제도가 생산 측면에서 긍정적이었으며 남북전쟁과 같은 경제 외적인 힘에 의해서만 해체될 수 있다는 기존 관념과는 다른 연구 결과를 1974년 발표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노예들의 면화 생산량과 진료 기록 등을 살펴본 결과 노예제가 매우 효율적 제도였으며 주인들도 노예를 재산으로 여겨 최소한 가축만큼은 돌봤다고 주장했다.

반면 많은 이들은 포겔 교수의 주장이 부정확한 수치에 근거하고 있을 뿐 아니라 노예들에게 가해진 심리적 악영향은 소홀히 여겼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속보 한국,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99,000
    • +1.67%
    • 이더리움
    • 2,964,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0.46%
    • 리플
    • 1,999
    • +0.45%
    • 솔라나
    • 125,000
    • +3.56%
    • 에이다
    • 376
    • +1.9%
    • 트론
    • 420
    • -2.1%
    • 스텔라루멘
    • 221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570
    • -2.25%
    • 체인링크
    • 13,110
    • +3.8%
    • 샌드박스
    • 119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