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1.1%↑…증시 하락·달러 약세 영향

입력 2013-06-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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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시 등 글로벌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 가치가 약세를 나타낸 것 역시 금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부문에서 이날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1% 오른 온스당 1392달러에 마감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정책을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지만 증시 하락과 달러 약세로 금 가격이 상승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84% 하락했고 S&P500지수 역시 0.84% 떨어졌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2% 하락한 80.748로 지난 2월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버나드 신 MKS 환율·금속 트레이딩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금을 매도하고 매수하는데 줄다리기가 오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양적완화가 더이상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달러 가치 하락에 금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금값은 올들어 18% 하락했다.

미국 경제 성장이 모멘텀을 얻으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일본은행(BOJ) 역시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추가 양적완화 조치 발표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기조가 종료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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