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2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경기부양책 전망 불확실성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0.19% 하락한 95.96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까지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8% 오른 1.33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시장은 관망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리처드 프라누로비치 웨스트팩뱅킹 수석 통화 투자전략가는 “뉴스가 거의 나오지 않아 시장이 무겁게 움직였다”면서 “전날 달러·엔이 크게 뛰었고 이제는 다시 조정에 들어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지난 4월 기계수주는 전월 대비 8.8%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1%를 웃도는 감소폭이다.
13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4%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소매판매 등 앞으로 발표될 지표가 연준이 경기부양책을 축소할 지 여부를 보다 분명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 가치는 엔화에 대해 소폭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28.03엔으로 0.04%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