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흑비…원인은 공장 분진?

입력 2013-06-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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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여수에 흑비가 내렸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쯤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면소재지 조화리 일대에 흑비가 내렸다. 30여분간 내린 검은 비에 차량, 건물, 농작물 등이 오염됐다.

시는 흑비에 검은색 미세 모래와 쇳가루 분진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미뤄 인근 공장 에서 배출된 분진 등이 비와 섞여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라남도 동부출장소, 순천시, 광양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근의 분진 배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율촌 산업단지 등 공장을 대상으로 원인조사를 시작했다. 경찰도 현장에서 흑비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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