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비용, 세계 49개 도시 중 27위

입력 2013-06-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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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소피아 여행경비 가장 저렴한 도시 꼽혀…가장 비싼 도시는 오슬로

서울 여행비용은 세계 주요 도시 중 중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세계 49개 도시의 여행 경비를 조사한 결과를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여행비용이 가장 싼 도시는 불가리아의 소피아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노르웨이 오슬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어드바이저는 2인 기준 4성급 호텔 1박당 숙박비와 포도주 한 병을 포함한 저녁 식사가격·5성급 호텔 칵테일 가격·택시 요금(총 6.4㎞)을 합친 여행 경비를 비교했다.

서울은 304.1달러(약 34만원)로 여행 비용이 저렴한 도시 순위 27위에 올랐다.

서울의 택시비와 저녁 식사비는 저렴한 편이었으나 호텔비는 중상급이었고 칵테일 가격은 49개 도시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경비가 가장 적게 드는 곳으로 꼽힌 소피아(158.4달러)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176.1달러) 폴란드 바르샤바가(187.5달러)가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며 태국 방콕은 6위(201.2달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7위(217.7달러)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중화권 도시인 베이징은 17위(252.8달러) 대만 타이베이는 18위(256.5달러) 홍콩은 25위(291.9달러)를 기록했으며 일본 도쿄는 38위(402.8달러)로 여행 경비가 비싼 편에 속했다.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된 오슬로(581.1달러)에 이어 스위스 취리히(523.4달러)와 스웨덴 스톡홀름(521.7달러)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뉴욕이 4위(516.0달러) 파리가 5위(511.4달러) 호주 시드니가 6위(460.2달러) 런던이 7위(451.4달러)에 올랐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여행 비용이 저렴한 도시 상위 10위 중 4곳이 아시아 지역이었으며 여행 비용이 비싼 도시 10곳 중 6곳은 유럽 도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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